듄 프로퍼시; HBO 화제작 쿠팡플레이 독점 공개

최근 HBO의 화제작 ‘듄 프로퍼시’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미드 마니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인 동시에, 국내 OTT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듄: 프로퍼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영화 시리즈의 공식 프리퀄로, 폴 아트레이디스 시대보다 약 1만년 전 코리노 제국 초창기를 배경으로 베네 게세리트 자매단의 기원을 그린 작품입니다.

hbo 쿠팡플레이 공개
출처:나무위키

쿠팡플레이는 HBO MAX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3월 21일부터 국내 독점 공급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섹스 앤 더 시티’,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드래곤’, ‘체르노빌’, ‘석세션’ 등 HBO의 명작들과 함께 ‘듄: 프로퍼시’도 국내 시청자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듄: 프로퍼시’의 세계관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와 함께 쿠팡플레이-HBO 제휴가 국내 OTT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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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프로퍼시 소개

작품 배경과 시대적 설정

‘듄: 프로퍼시’는 폴 아트레이디스의 시대로부터 약 1만 년 전, 코리노 제국의 첫 번째 세기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HBO MAX에서 제작한 이 드라마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영화 시리즈의 공식 프리퀄입니다. 빌뇌브 감독이 ‘듄 파트2’ 제작 일정으로 인해 드라마 연출에서 하차했음에도, 시리즈는 영화와 놀라울 정도로 일관된 미학적 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hbo max
출처: hbo MAX

시리즈의 시대 설정을 이해하려면 ‘버틀레리안 지하드’를 알아야 합니다. 이 대규모 전쟁을 통해 인류는 ‘옴니어스’라는 인공지능의 지배로부터 벗어났으며, 대규모 컴퓨터 파괴와 함께 인간 중심주의적 은하 제국인 코리노 제국이 탄생했습니다.

시리즈는 BG(Before Guild)와 AG(After Guild) 연대 표시를 사용하는데, 우주항행 길드가 설립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이는 원작 소설의 주요 사건들보다 약 1만 년 전입니다.

현재 IMDb에서는 평점 7.1/10을 기록 중(2025년 3월 기준)이며,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는 ‘왕좌의 게임’이나 ‘파운데이션’과 같은 대작 SF/판타지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층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듄: 프로퍼시 공식 트레일러 보기

베네 게세리트 자매단의 탄생

시리즈의 핵심 주제는 베네 게세리트 자매단의 기원입니다. 원작 ‘듄’에서 강력한 정치적 세력으로 등장했던 이 조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들의 특별한 능력이 어떻게 발견되고 발전했는지를 탐구합니다.

베네 게세리트
출처: hbo MAX

베네 게세리트의 전신은 ‘로삭의 자매단’으로, 라켈라 베르토 아니룰이라는 인물이 ‘로삭의 독’을 섭취한 후 초능력을 얻으면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옴니어스의 생물학적 공격에 대응하며 자매단을 설립했고, 이들은 전쟁 후 제국의 후원을 받는 초능력자 집단으로 성장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시리즈가 남성 영웅 중심이었던 원작과 달리, 여성들이 어떻게 ‘목소리’라는 능력을 통해 권력을 획득하고 은하계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명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성 중심 내러티브는 현대 관객들에게 더욱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듄: 프로퍼시’의 중심에는 발리야 하코넨과 툴라 하코넨 자매가 있습니다. 이들은 하코넨 가문의 딸들로, 가문이 제국에서 축출된 후 랭키데일이라는 행성에서 유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에밀리 왓슨이 연기하는 발리야는 베네 게세리트의 2대 대모가 되어 자매단을 확립하는 인물로, 권력에 대한 강한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출처: hbo MAX

이 외에도 올리비아 윌리엄스가 연기하는 티나 로삭 베네 게세리트와 마크 스트롱이 맡은 하비코 코리노 황제 등 실력파 배우들의 참여가 시리즈의 무게감을 더합니다. 특히 트래비스 피멜이 연기하는 데스몬드 하트 캐릭터는 원작에 없는 인물로, 시리즈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라인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특히 두드러집니다. 에밀리 왓슨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발리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작과의 관계

두 가지 세계관: 백과사전과 확장 소설

듄 원작
출처;나무위키

‘듄: 프로퍼시’의 독특한 점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이 아닌, 그의 아들 브라이언 허버트와 케빈 J. 앤더슨이 집필한 ‘확장 세계관’ 소설에 기반한다는 점입니다. 듄 세계관은 크게 두 가지 주요 참고 자료로 나뉩니다.

첫째는 1984년 출간된 ‘듄 백과사전’으로, 프랭크 허버트가 서문을 쓰고 일부 내용을 집필한 공식 설정집입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열렬한 팬이었던 이 백과사전은 허버트의 후속 소설과 내용이 충돌하면서 정전(캐논)에서 제외되었고, 브라이언 허버트에 의해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둘째는 브라이언 허버트와 케빈 J. 앤더슨의 ‘확장 세계관’ 소설들로, ‘듄: 프로퍼시’는 이 중 ‘듄의 자매단’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소설은 코리노 제국의 첫 세기를 다루는 3부작 중 하나이지만, 시리즈는 소설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많은 시청자들이 원작 소설을 읽지 않고도 시리즈를 충분히 즐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위터와 레딧의 시청자 반응을 보면, 오히려 원작 소설을 읽지 않은 시청자들이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창의적 각색: 소설과 시리즈의 구체적 차이점

소설과 시리즈 사이에는 주목할 만한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등장인물과 시간대입니다. 소설에는 코리노 제국의 세 번째 황제 살바도르 코리노가 등장하지만, 시리즈에서는 마크 스트롱이 연기하는 하비코 코리노가 첫 번째 황제로 등장합니다.

캐릭터 측면에서도,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중 발리야와 툴라 하코넨, 도로테아, 라켈라 대모만 시리즈에 등장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새롭게 창작된 인물들입니다. 특히 트래비스 피멜이 연기하는 데스몬드 하트와 같은 캐릭터는 시리즈의 핵심 인물임에도 소설에는 없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시리즈가 단순한 각색을 넘어 독창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의도를 보여줍니다. 시리즈 제작자 앨리슨 샤프먼은 인터뷰에서 “원작의 핵심 아이디어는 유지하되, TV 시리즈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를 발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듄 영화와의 연결성: 확장되는 세계관

듄의 세계관
출처:hbo Max

‘듄: 프로퍼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영화 시리즈와 공식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록 빌뇌브 감독이 직접 연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영화와 일관된 세계관과 시각적 미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영화가 보여준 웅장한 스펙터클과는 다른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폴 아트레이디스의 영웅 서사와 광활한 사막 풍경에 중점을 둔다면, 시리즈는 궁정 내 정치적 음모와 권력 게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TV 시리즈의 특성을 살린 현명한 선택으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듄: 프로퍼시’가 ‘왕좌의 게임’의 우주 버전이라는 비유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복잡한 정치적 음모와 권력 투쟁, 그리고 다양한 가문 간의 갈등이라는 유사한 주제 때문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영화 커뮤니티와 DC인사이드 갤러리에서는 두 시리즈를 비교하는 글이 자주 올라오며, 이러한 비교는 한국 시청자들의 시리즈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처럼 ‘듄: 프로퍼시’는 원작 소설과 영화 시리즈 사이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며, 듄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성공 여부는 결국 이 독창적인 접근이 얼마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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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프로퍼시의 주요 볼거리

정치적 음모와 권력 투쟁

‘듄: 프로퍼시’의 가장 큰 매력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정치적 음모와 권력 투쟁입니다. 시리즈는 궁정 내 비밀스러운 움직임과 세력 간의 복잡한 관계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TV 시리즈 형식의 강점을 십분 활용합니다.

코리노 제국 초기에는 다양한 세력들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베네 게세리트, 버틀레리안들, 밴홀드 기업(후의 우주 항행 길드), 멘타트 스쿨 등이 권력과 스파이스를 두고 벌이는 암투는 마치 우주 버전의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정치 드라마는 현대의 권력 구조와도 묘하게 공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SF를 넘어선 풍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공식 포럼과 SNS 반응을 보면, 시리즈가 그리는 정치적 게임의 복잡성에 매료된 시청자들이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성 중심 내러티브의 의미

‘듄: 프로퍼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여성 중심 내러티브입니다. 발리야와 툴라 하코넨 자매를 비롯한 여성 캐릭터들은 이야기의 주체로서 사건을 이끌어갑니다. 이들이 “목소리”라는 능력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은 공식적인 권력 없이도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여성 중심의 내러티브
출처;hbo Max

에밀리 왓슨, 올리비아 윌리엄스 등 실력파 여성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는 이러한 캐릭터들에 깊이와 설득력을 더합니다. 특히 에밀리 왓슨이 연기하는 발리야의 복잡한 내면과 야망은 단순한 영웅/악당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전통적인 SF 장르에서 자주 소외되었던 여성 관객층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각적 연출과 제작 비용

‘듄: 프로퍼시’는 TV 시리즈임에도 영화에 버금가는 높은 시각적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HBO의 막대한 제작비(에피소드당 약 1,0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시리즈는 미니멀하면서도 웅장한 미학적 감각을 훌륭하게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코리노 제국의 궁정, 랭키데일 행성, 로삭 행성 등 다양한 세계의 시각적 표현은 각 장소의 특성과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의상과 세트 디자인도 단순한 장식을 넘어 이 세계의 계급, 문화, 역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기능합니다.

조명과 색감 활용이 탁월하여 우주 SF 특유의 차갑고 미래적인 분위기와 고대 제국의 신비로운 느낌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HBO 제휴와 국내 OTT 시장

쿠팡플레이 hbo
출처:쿠팡플레이 뉴스룸*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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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시장 현황과 경쟁 구도

현재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쿠팡플레이의 HBO 및 MAX 콘텐츠 독점 계약은 이러한 시장 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3월 기준 국내 OTT 시장점유율은 넷플릭스(40%), 티빙(18%), 쿠팡플레이(16%), 웨이브(14%)의 순서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스포츠 중계에 강점을 보이며 급성장했으나, 드라마나 영화 콘텐츠 면에서는 상대적 약세를 보여왔습니다.

티빙은 한국 프로야구(KBO) 독점 중계권을 활용해 스포츠 팬층을 흡수하는 한편, CJ ENM의 풍부한 국내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MLB, EPL 등 해외 스포츠 중계에 강점을 보이며, 이번 HBO 제휴로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HBO 콘텐츠의 가치와 효과

HBO는 ‘미드(미국 드라마)의 표준’이라 불릴 정도로 고품질 콘텐츠로 명성이 높습니다. ‘소프라노스’,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HBO의 콘텐츠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TV 드라마의 예술적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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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쿠팡플레이 뉴스룸

쿠팡플레이는 3월 21일부터 ‘듄: 프로퍼시’를 비롯해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등 HBO의 최신 인기작을 독점 공개합니다. 특히 ‘듄: 프로퍼시’는 개봉 즉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이를 독점 공개하는 것은 쿠팡플레이에게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콘텐츠 전문가들은 HBO 콘텐츠가 국내 OTT 가입자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전문 컨설턴트 김태호 대표는 “HBO 시리즈는 충성도 높은 팬층을 가진 콘텐츠로, 이를 보기 위해 플랫폼을 바꾸는 소비자가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독점 콘텐츠 전략의 효과

OTT 시장에서 독점 콘텐츠는 구독자 확보와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쿠팡플레이의 HBO 콘텐츠 독점 공급은 다음과 같은 효과가 예상됩니다.

  • 회원 유입 효과: 미드 마니아층과 HBO 시리즈 팬들이 쿠팡플레이로 유입될 것입니다.
  • 플랫폼 이미지 향상: 스포츠 중계 중심이었던 쿠팡플레이가 고품질 드라마와 영화 플랫폼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 경쟁 우위 확보: 넷플릭스와의 차별화 포인트를 제공하며 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실제로 쿠팡플레이는 HBO 제휴 발표 이후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가 상승하고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듄: 프로퍼시’와 같은 기대작이 실제로 플랫폼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쿠팡플레이에서 ‘듄: 프로퍼시’ 시청하는 방법

3월 21일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듄: 프로퍼시’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구독료는 월 7,900원이며, 쿠팡 와우 멤버십(4,990원) 가입자는 추가 2,90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전체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자막과 더빙 옵션이 모두 제공되며, 첫 에피소드는 무료 시청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HBO 콘텐츠

‘듄: 프로퍼시’와 함께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는 HBO 작품들:

  • SF/판타지: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드래곤’, ‘웨스트월드’
  • 역사/실화: ‘체르노빌’, ‘밴드 오브 브러더스’
  • 현대 드라마: ‘석세션’, ‘화이트 로터스’
  • 범죄/스릴러: ‘트루 디텍티브’, ‘더 와이어’

특히 한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왕좌의 게임’과 ‘체르노빌’은 ‘듄: 프로퍼시’와 함께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입니다.

시리즈의 미래

‘듄: 프로퍼시’는 현재 시즌 1이 방영 중이지만, 제작진은 이미 후속 시즌을 구상 중입니다. 시즌 2에서는 발리야가 베네 게세리트 자매단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코리노 제국 내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하코넨 가문과 아트레이디스 가문 간의 초기 갈등이 심화되고, 스파이스 멜란지를 둘러싼 행성 아라키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가 영화 ‘듄’에서 보게 되는 거대한 우주 서사의 초석을 다지는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