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허수아비 등장인물 줄거리 실화 배경 총정리

2026년 4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ENA 월화 드라마 허수아비 가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라는 탄탄한 주연진과 함께 국내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줄거리부터 등장인물, 실화 배경, 시청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드라마 허수아비 기본 정보

드라마 허수아비는 ENA에서 방영되는 월화드라마로, 2026년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됩니다.

연출은 SBS ‘모범택시’로 장르물 팬들에게 이미 검증된 박준우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이지련 작가가 담당합니다.

OTT 플랫폼 중에서는 티빙에서만 독점 공개되며, KT 지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항목내용
방송사ENA (월화드라마)
첫 방송2026년 4월 20일 밤 10시
OTT티빙 독점
추가 시청KT 지니TV
연출박준우 감독
극본이지련 작가
배경1988년~2019년

허수아비 줄거리

드라마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입니다.

1988년 경기도 외곽의 가상 소도시 ‘강성’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강성 사람들의 삶은 잇따른 잔혹한 범행으로 뒤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손발이 결박된 의문의 사체가 발견되고,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 “허수아비가 있었어요”라는 말이 더해지면서 형사 강태주는 이것이 동일범에 의한 연쇄살인임을 직감하고 수사에 착수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강태주 앞에는 학창 시절부터 악연으로 얽힌 검사 차시영이 나타나 공조를 제안합니다.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손을 맞잡아야 하는 두 남자의 갈등과 협력이 극의 핵심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이야기는 1988년에서 시작해 2019년까지 30여 년의 시간을 교차하며 전개됩니다. 과거의 수사와 현재의 진실이 맞물리는 구성으로, 단순한 범인 추적을 넘어 그 사건과 함께 30년을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냅니다.

박준우 감독은 “범인을 찾는 이야기에 머무르기보다, 그 사건 이후를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허수아비 등장인물

강태주 (박해수 분)

극의 중심을 이끄는 형사입니다. 서울에서 좌천된 후 고향인 강성으로 돌아온 에이스 형사로, 예리한 직감과 짱돌 같은 집념이 특징입니다. 연쇄살인사건 수사에 뛰어들면서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차시영과 공조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박해수는 이 캐릭터에 대해 “정의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대신 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애쓰는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시영 (이희준 분)

냉철한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을 겸비한 엘리트 검사입니다. 기품 있는 외면 뒤에 뜨거운 야심을 감추고 있으며,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정치계에 입문하기 위해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하려 합니다. 강태주와는 학창 시절부터 복잡한 인연으로 얽혀 있습니다.

서지원 (곽선영 분)

강태주의 절친이자 진실을 쫓는 정의로운 기자입니다. 강성일보 소속으로, 사건을 취재하다 직접 행인으로 위장해 함정 수사에 뛰어드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곽선영은 실제 피해자 유족의 허락을 받아 제작됐다는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신중하게 캐릭터에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범 (송건희 분) / 강순영 (서지혜 분)

강성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젊은 연인입니다.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의 삶도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조연진

정문성, 백현진, 유승목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허수아비 실화 모티브,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드라마 허수아비의 실화 모티브는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흔히 화성 연쇄살인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입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당시 수십 명의 수사관이 투입됐지만 범인을 잡지 못한 채 장기 미제로 남았고, 200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되면서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됐습니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2019년 9월, 진범 이춘재가 검거되면서 사건은 33년 만에 마침내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드라마 ‘허수아비’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이 미제로 남은 수사 과정을 다뤘다면, ‘허수아비’는 진범이 밝혀진 2019년 이후까지를 아우르며 그 사건과 함께 30년을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박준우 감독은 직접 이 작품을 기획했으며, 5년 전 사건 관련자 두 명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피해자 유족의 허락까지 받아 제작된 만큼, 사건을 자극적으로 소비하지 않으면서 인물의 감정과 선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연출했다고 합니다.

제목 ‘허수아비’의 실제 의미

드라마 제목도 실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당시 경찰은 범인의 자수를 종용하기 위해 “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는 문구를 써놓은 허수아비를 실제로 논밭에 설치했습니다. 드라마는 바로 이 실재했던 허수아비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숨겨진 진범을 향한 경고이자,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한다는 작품의 주제와 맞닿아 있는 제목입니다.

박준우 감독이 ‘허수아비’로 하고 싶은 이야기

박준우 감독은 “연출감독으로서 오랜 꿈이 있었다. 범죄 사건으로 한국 사회의 특정 시대를 보여주며 그 시대 사람들과 공기를 되돌아보게끔 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살인의 추억’이 끝난 그 이후, 33년 동안 미제의 굴레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시간을 담고 싶었다는 진정성이 이 작품의 출발점입니다.

단순한 범인 추적극이 아니라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남겨진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기존 범죄 드라마와는 결이 다릅니다.

시청 방법 정리

본방송은 2026년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ENA 채널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같은 시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ENA 채널 시청이 어려운 경우 티빙에서 독점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으며, KT 지니TV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범죄 수사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이번 허수아비, 첫 방송부터 놓치지 마세요.

드라마 허수아비 시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