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흩날리는 4월, 🎬극장가도 봄바람을 타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찾아옵니다.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지만, 영화관에서는 오히려 소름 돋는 공포부터 감동적인 실화까지 풍성한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시간은 소중한데,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는 없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25년 4월 개봉영화 기대작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포스팅 가이드
- 개봉 예정일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 영화 정보와 함께 솔직한 기대평을 담았습니다
- 아직 정확한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은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고편과 줄거리, 주연 배우 정보를 확인하고, 아래 버튼을 통해 빠르게 예매까지 해보세요!
네이버 영화 예매하기 롯데 시네마 예매하기2025년 4월 개봉영화 총정리
로비 (4월 2일)
감독: 하정우
출연: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등
<롤러코스터>와 <허삼관>에 이어 세 번째 연출작으로 돌아오는 하정우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오직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하정우 감독 특유의 유머 코드와 뛰어난 연출력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이야기 안에 현실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고민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정우 감독의 독특한 코미디 감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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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가 선보이는 심리 공포의 정점, ‘헤레틱’
감독: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출연: 휴 그랜트, 소피 데처, 클로이 이스트
2025년 4월, A24 스튜디오가 또 하나의 강렬한 스릴러를 선보입니다.
《보거나 말거나》(Bogeyman),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각본을 썼던 스콧 벡과 브라이언 우즈가 직접 연출을 맡은 《헤레틱(Heretic)》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공포의 결을 선사합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였던 휴 그랜트의 파격적인 변신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처음엔 다정하게 다가오는 낯선 이의 친절함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숨 막히는 공포로 바뀌어 갑니다.
특히 블루베리 파이를 매개로 한 첫 만남에서 시작되는 불길한 기류는 관객을 매 순간 긴장하게 만들죠.
🍰 “블루베리 파이 한 조각이 불러온 공포”
만약 A24 특유의 심리적 긴장감과 반전 스토리를 좋아하신다면, 《헤레틱》은 반드시 관람해야 할 작품입니다.
📌이번 달 단 하나의 스릴러만 본다면, <헤레틱>으로 결정하세요
화성특급; 성인을 위한 다크 SF 애니메이션
개봉일: 2025년 4월 2일
장르: SF, 애니메이션
출연: 레아 드루케, 다니엘 니호 로베
2025년 4월 2일, 애니메이션 팬과 SF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기대작 《화성특급(Mars Express)》이 국내 개봉합니다.
23세기 화성,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공존하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단순한 실종 사건이 거대한 진실을 드러내는 미스터리로 확장됩니다.
주인공 알린 루비(레아 드루케)는 안드로이드 파트너와 함께 한 여학생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다가, 화성의 숨겨진 어두운 실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두뇌 농장, 부패한 정치, 로봇에 얽힌 비밀 등, 한 편의 느와르 영화 같은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외계의 존재와 인류의 대결을 그린 또 다른 SF 영화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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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The Amateur)- (4월 9일)
감독: 제임스 하위스
출연: 라미 말렉, 레이첼 브로스나한, 로렌스 피시번
스파이 액션 장르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화 《아마추어(The Amateur)》는 평범한(?) CIA 암호해독가가 거대한 정보기관을 상대로 복수를 다짐하는 리얼 액션 스릴러입니다.
라미 말렉이 연기하는 주인공 찰리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요원이 아닌 분석가 출신 요원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조직이 움직이지 않자 직접 총을 들고 나섭니다.
냉혹한 정보전과 쫓고 쫓기는 전개, 그리고 CIA 내부의 갈등까지 —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감이 일품입니다.
“진짜 적은 밖에 있는 게 아니다. 시스템 안에 있다.”
이번 작품은 1981년 동명의 영화 이후 두 번째 영화화로,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원작 스파이 소설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미 말렉, 레이첼 브로스나한, 로렌스 피시번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베러맨 (Better Man)-침팬지가 연기하는 팝스타?!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출연: 로비 윌리엄스, 조노 데이비스, 스티브 펨버튼 등
2025년 4월 9일, 상상도 못한 뮤지컬 영화가 극장가에 등장합니다.
바로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의 인생을 담은 《베러맨 (Better Man)》인데요, 놀랍게도 주인공인 ‘로비’ 역을 실제 침팬지가 연기합니다!
그룹 Take That으로 데뷔한 로비 윌리엄스는 영국 대중문화를 뒤흔든 아이콘이었지만, 화려함 뒤에는 불안정한 자아와 방황, 중독과 회복이라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죠.
이 영화는 로비의 삶을 유쾌하지만 철학적으로 그려낸 판타지 뮤지컬 전기 영화입니다.
“왜 침팬지인가요?”
로비 윌리엄스 曰: “나는 가끔 인간보다 덜 진화된 존재처럼 느껴졌다.”
이 솔직하면서도 독특한 해석이, 영화를 단순한 전기 영화에서 하나의 아트필름처럼 만들어줍니다.
또한 그의 히트곡 〈Better Man〉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 넘버들이 영화 속에서 새롭게 해석되어 울림을 전합니다.
《베러맨》은 독특한 설정과 감성적인 음악,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까지 갖춘 이색 기대작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 색다른 영화를 찾는 분께 꼭 추천드립니다!
귀신들 (4월 9일)
감독: 황승재
출연: 이요원, 찬희, 정경호
2025년 4월, 이요원이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그녀의 복귀작 《귀신들(Galatea)》은 제목만 보면 공포영화 같지만, 사실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AI와 인간의 감정에 관한 SF 드라마입니다.
영화는 AI가 간병인, 가족, 친구 역할까지 수행하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처음엔 편리하고 따뜻했던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다움’의 경계를 흐리기 시작합니다.
진짜 위로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기술이 정서적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
“인간의 기억을 담은 AI는
그 사람의 영혼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이요원을 비롯해 찬희, 정경호가 출연하며, 각각 다양한 세대와 입장 속의 인간-AI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감정선이 깊은 드라마와 차분한 SF가 결합된 작품으로, 기존 SF 영화들과는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합니다.
💞기억과 AI의 특별한 만남,[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알아보기]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4월 11일)
감독: 조지 훵
출연: 루크 에반스, 계륜미, 차이쯔탄
올봄, 도심을 가르는 짜릿한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타이완을 무대로 펼쳐지는 하이엔드 액션 스릴러로, 범죄와 로맨스, 그리고 SF적 긴장감이 뒤섞인 작품입니다.
존(루크 에반스)은 타이완 최대 범죄조직의 수장 Mr. 강(성 강)을 체포하기 위해 타이페이로 잠입합니다.
모든 작전이 계획대로 흘러가던 찰나, Mr. 강과 함께 있는 옛 연인 조이(계륜미)를 마주치면서 모든 상황은 예측 불가로 흘러가게 되죠.
특히 타이페이 시내 곳곳을 질주하는 카 체이싱 시퀀스는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
실제 로케이션 촬영과 리얼 액션이 어우러진 장면들은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킵니다.
“과거와 작전, 그리고 도심을 질주하는 액션까지!
스타일리시한 타이페이 액션 무비의 탄생!”
계륜미의 감성적인 연기와, 루크 에반스 특유의 냉철한 카리스마, 그리고 성 강의 존재감이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더합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4월 16일)
감독: 마이클 모리스
출연: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엠마 톰슨 등
2001년 첫 등장 이후,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브리짓 존스가 돌아왔습니다.
무려 세 번째 영화 이후 10년 만의 신작, 바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남편과 사별한 지 4년이 지난 브리짓(르네 젤위거)이 삶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방송국에 복직하고, 주변인의 추천으로 새로운 연애도 시작합니다.
하지만 나이, 육아, 커리어, 연애라는 복잡한 현실 속에서 브리짓은 여전히 실수도 많고 우왕좌왕하지만, 특유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극복해 나갑니다.
이번 작품엔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엠마 톰슨 등 익숙한 얼굴들이 함께해 시리즈 팬들에게는 반가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캐릭터의 또 다른 인생 챕터를 담은 영화입니다.
웃음과 눈물, 위로가 함께하는 이 이야기, 꼭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마리아(Maria)– 불멸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
개봉일: 2025년 4월 16일
장르: 드라마, 전기, 음악
출연: 안젤리나 졸리,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
2025년 4월, 시대를 초월한 목소리와 뜨거운 삶을 지닌 한 여인의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영화 《마리아(Maria)》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오페라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무대를 그린 감동적인 전기 영화입니다.
주인공 마리아 역은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으며,
이 역할을 위해 무려 7개월간 실제 오페라 훈련을 받는 열정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진짜 마리아 칼라스가 무대에 다시 선 듯한 완벽한 몰입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음악은 나의 생명이고,
무대는 내가 숨 쉬는 이유였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진짜 마리아 칼라스의 실황 음성으로 구성되어,
영화를 보는 내내 전율과 감동이 이어집니다.
화려했던 무대 뒤에 감춰진 외로움, 사랑, 예술가로서의 고독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야당(4월16일)
감독: 황병국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황병국 감독이 연출하고 강하늘, 유해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대한민국의 거대한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고 분투하는 ‘검사’, 그리고 전국을 뒤덮은 마약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한 사건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기대됩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4월 30일)
감독: 임대희
출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4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국 기대작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이 시즌에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개봉해 흥행을 이끌었는데, 올해는 마동석의 또 다른 액션 영화가 그 자리를 채울 예정입니다.
펀치 액션에 악마와 영혼, 오컬트 장르의 특징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장르물로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가 그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로, 마동석의 강력한 액션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4월 30일)
감독: 자레드 헤스
출연: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다니엘 브룩스, 엠마 마키
예고편 공개 초반에는 ‘불쾌한 골짜기’ 비주얼로 최악의 반응이 쏟아졌지만, 더 많은 정보와 장면들이 공개된 후 수많은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이 실사화 작품이 드디어 4월 30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인물들과 함께 오버월드를 처음 접하는 그 기분과 모든 것이 네모난 형태의 건축물과 생명체를 만나는 재미, 그리고 엔더와 주민들, 피글린과 다이아 갑옷, 무기 등 팬들에게는 보는 내내 뭉클한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틸 던: 무한루프 데스게임 (4월 예정)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엘라 루빈, 마이클 치미노, 오데사 아지언, 유지 오쿠모토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4월 개봉이 예상되는 호러 게임 원작 영화입니다. 원작 <언틸 던>은 지금까지 출시된 수많은 호러 게임 중 단연 최고의 스릴을 자랑했습니다.
압도적인 공포를 제공하는 이 게임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여기에 <라이트 아웃>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의 연출까지 더해져 기대감이 상승했습니다. 생존을 위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긴장감을 실사 영화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썬더볼츠* (4월 예정)
감독: 제이크 슈레이어
출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빗 하버, 와이어트 러셀 등
마블의 신작으로, 높은 확률로 4월 30일 개봉이 예상됩니다.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후 또 다른 마블 팀 무비를 예고한 작품입니다.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 위협과 마주한 암흑의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하나로 뭉쳐 펼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그렸습니다.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를 비롯해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레드 가디언’, ‘U.S. 에이전트’, ‘고스트’, ‘태스크마스터’ 등 다양한 마블 영화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만남이 어떤 화학 반응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
마블 코믹스 원작 영화 마블 시리즈 디즈니에서 시청하기그 외 4월 개봉 예정작
이 외에도 4월에는 다음과 같은 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 프랑켄슈타인 아버지 (4월 2일)
- 미스터 로봇 (4월 4일) – <파닥파닥> 감독의 애니메이션
- 파란 (4월 9일)
- 사유리 (4월 16일)
지난 3월보다 훨씬 풍성한 라인업으로 찾아온 2025년 4월 영화들!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가장 기대되시나요? 🎬✨
다음 달에는 5월 개봉 예정작들도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